오산유림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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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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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남 (61.♡.159.251) 작성일13-10-30 15:19 조회8,3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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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왼쪽이 거의 잇몸밑에있는데 이빨이 조금보여요..가까운치과에서 큰병원가서 수술해야한다길래..여기서도 수술가능한가요?잇몸뼈도 좀 깍아내야한다나... 발치비용은 어떻게되는지요..마취를 해서 뽑나요?
답변
임용모 원장

안녕하세요. 이명남님~~
유림치과병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니가 잇몸밑에 있고, 머리부분만 약간 올라온 상태이시군요.
이 경우에는 말씀 들으신 것처럼, 일반적인 발치가 아니라 수술발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유림치과병원에 구강외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수술발치가 가능합니다.

사랑니는 사람에게는 여분의 치아이기 때문에, 식사에 관여를 하지 않고 있고
칫솔질이 어려운 입 속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비스듬히 나와 약간만 있으면서 완전 매복된 상태의 사랑니인것으로 보입니다.
상세한 것은 Panorama X-ray와 CT촬영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잇몸에 사랑니가 숨겨져 있는 경우를 매복사랑니라 부르는데
매복사랑니는 뿌리가 아래턱의 신경관에 걸쳐져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하악의 신경을 건드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발치 시에 신경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더라도 직간접적인 자극에 의해
해당치아 부위에 신경마비 증상(넘니스)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본 병원에서 발치가 가능합니다만, 상태가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대학병원(아주대병원, 단국대학병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리퍼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마비 증상(넘니스)이 오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이상한 자극의 불편함이
오기 때문에 고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셔서 발치하더라도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으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되도록이면 빼지 않고
충치가 생기지 않게 그 부위를 칫솔로 잘 닦고 발치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복치 수술발치의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4만원(CT촬영 시 2만원 추가)을
약간 넘는 비용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히 마취를 해서 뽑습니다. 국소마취제를 이용하여 해당부위에 마취를 충분히 한뒤
20~30분 뒤에 발치를 합니다.
해당부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혀야 하기 때문에
당일 발치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궁금한 점 해소되셨나요? 감사합니다.